안동광 의정부시 부시장이 관내 유관기관 및 사업장을 둘러봤다. <의정부시 제공>
안동광 의정부시 부시장이 18일부터 시작한 관내 유관기관 및 사업장 현장 방문, 주요사업의 추진현황 점검을 25일 마무리했다.

안 부시장은 우선 미군 반환공여지 및 복합문화융합단지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의정부시에 있는 미군 공여지 8곳 중 5곳이 2007년 4월 반환됐고, 2020년 12월에는 캠프 잭슨이 반환됐다. 2022년 2월 25일 캠프레드클라우드 총 83만㎡와 캠프 스탠리 취수장(1천㎡)도 일부 반환됐다. 이번 현장 방문은 미군반환공여지 및 복합문화융합단지 등 균형개발추진단 주요사업 현황을 보다 빠르게 파악하고 현장 추진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한 우크라이나 사태 등 경제위기 상황에 선제 대응 민간합동 TF를 구성했다. 민관합동 TF는 안동광 의정부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관련 부서 및 의정부시 중소기업지원센터, 코트라 경기북부지원단 등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시의 대표적 기업 조직인 용현산업단지기업인협의회 및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소속 기업인 10여 명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구성된 민관합동 TF를 통해 의정부시는 우크라이나 사태 및 국내외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후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 경제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 사업 추진계획도 확인했다. 지난 2017년 개관한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는 시민을 위한 다양한 영상미디어 서비스 제공과 영상미디어 콘텐츠 관련 능력 개발을 위한 교육 및 영상 장비와 공간대여, 콘텐츠 제작 체험, 동아리 지원 육성 등의 업무를 추진해왔다.

이번 방문을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소통 채널과 영상 콘텐츠 제작 진행 현황을 점검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문화생활을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안동광 부시장은 "코로나19 및 우크라이나 사태로 지역경제의 충격 여파에 대처하기 위해 민관합동 TF를 구성하고 도심 속 미군기지와 군부대 이전 부지의 반환을 통해 지역의 균형발전과 주민의 복리 증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절차를 철저하게 준비중이다"라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