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6일 양평군 보훈회관에서 21가정, 총 58명의 봉사단과 함께 ‘2022년 행동가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발대식에서 가족봉사단은 봉사단 명칭 공모, 가족 소개, 단장 선발 및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진행하고 올해 봉사단 장기 프로젝트인 공동텃밭 감자 심기 안내까지 이뤄졌다.

가족봉사단은 월 2회 공동텃밭 가꾸기 활동으로 연말 수확한 작물 판매금과 봉사단 나눔 기부금을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해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은 가족단위 자원봉사활동으로 가정 내 유대 강화는 물론 성장기 청소년에게 자원봉사의 필요성과 성취감을 일깨워 주는 역할이 기대된다.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는 3만2천여 명의 자원봉사자, 161개의 자원봉사수요처가 1365자원봉사포털에 등록돼 활동 중이며, 지역 봉사자들을 위한 자원봉사교육,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자원봉사 시간 관리 등 관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가족봉사단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이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는 서로 도우며 살아가야 한다는 삶의 지혜를 익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기용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가족봉사단 활성화를 통해 가정의 화목을 증진시키고, 이번 활동이 건강한 지역사회를 가꾸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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