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양국제꽃박람회 제9대 대표이사에 김운영(60)전 덕양구청장이 선임됐다.

신임 김 대표이사는 1962년 고양군 능곡리에서 태어난 토박이 출신으로 고양시 공직자로 42년을 재직하며 공보담당관, 기획조정실장, 덕양구청장 등의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전문가이다. 

특히 온화한 성품으로 조직을 화합으로 이끌고, 업무적으로 강한 추진력과 실행력을 발휘한다고 평가받는다.

김 대표이사는 2024년 3월 27일까지 2년 임기 동안 재단의 종합계획 수립과 행사 추진, 조직 운영, 재원 조달 및 집행 등 전체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책임경영이 필요한 시기에 신임 김운영 대표이사의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능력을 바탕으로 고양시 화훼산업과 관광산업에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운영 대표이사는 임원추천위원회의 1차 서류전형과 2차 직무수행계획 발표 및 면접을 통해 후보자로 추천된 가운데 지난 21일 열린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최종 승인됐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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