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한국표준협회는 중소기업의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경기도 품질경영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의 품질경영 개선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가 골자다.

올해는 품질인증 획득 지원, 품질혁신 지원 두 개 분야로 구분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품질인증 획득 지원은 국내외 신규 품질 관련 인증 획득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에 필요한 심사비, 시험비, 교육비 등의 직접성 경비를 지원하는 분야다.

기업 1곳당 총 소요 비용의 80%,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며 주요 인증 지원 분야는 KS, ISO, KC, HACCP, INNO-Biz 등이다. 품질혁신 지원은 품질경쟁력 향상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공정, 생산, 설비, 안전관리, 서비스 품질 등 품질혁신 활동 전반을 기업 1곳당 1천만 원 내에서 지원하는 분야다.

전문가를 파견해 품질경영 수준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토대로 혁신과제를 도출하고 현장 개선과 안전관리 활동, 교육 및 워크숍 등을 통해 더욱 전문적인 품질혁신을 이뤄 내도록 돕는 게 핵심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신청서 등 필수 서류를 갖춰 오는 4월 15일 오후 6시까지 한국표준협회 경기지역본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본사 또는 공장이 도내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면 참여 가능하다. 다만, 유망중소기업,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등은 선발 시 우대하며 최근 2년간 공정·노동·환경·납세 분야 법 위반 기업은 신청이 불가하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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