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형(민주·사진)전 경기도의원은 28일 의정부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부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권 예비후보는 ‘시민이 주인인 의정부, 행복한 일상, 머물고 싶은 의정부’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그는 "의정부시는 지난 70여 년간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켜온 도시다. 국가 안보를 위해 한반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고, 경기북부의 중심도시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진 도시다. 새로운 기회의 땅인 의정부의 소중한 가치를 더욱 높이고, 새로운 희망을 시민과 함께 설계하고, 그 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정부를 위해 시민과 동행하는 리더십이 절실한 때다. 의정부에서 나고 자라 누구보다 의정부의 정서를 잘 알고 시민과 소통할 줄 아는 저 권재형이 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저는 2014년 시의원, 2018년 도의원으로 당선돼 8년간 의정부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의정활동을 통해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열린도시 ▶경제도시 ▶보육책임도시 ▶교육도시 ▶복지도시 ▶문화도시 ▶친환경 교통도시 ▶정원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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