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고 검도부원들이 제64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검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제64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에서 인천고등학교와 부원중학교가 각각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인천 선수들이 메달을 싹쓸이했다.

28일 인천시검도회 등에 따르면 지난 25∼27일 전북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에서 인천고는 광명고를 3-2로 누르고 단체전 우승을 했다.

부원중은 광주 서석중을 상대로 4-1로 승리하며 단체전 우승팀이 됐다. 인천 당하중은 준우승했다.

또 인천 선수단은 남고부 개인전에서 인천고 송명철과 박현수가 1위와 3위를 각각 차지했으며, 남중부 개인전에서도 부원중 차정원이 3위에 올랐다.

인천고 유상호 감독은 "인천고 조왕규 교장선생님과 총동문회의 후원과 격려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힘든 훈련에도 함께 열심히 노력해 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지금부터 잘 준비해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꼭 우승하도록 선수들과 함께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엽 기자 yy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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