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지난 28일 지역 내 빠른 오미크론의 확산세를 고려해 감염전파 최소화를 위해 감역취약 지역인 전통시장 및 상점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 키트지원에 나섰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코로나 감염시 신속한 검사를 시행해 추가 집단감염을 막기 위한 조치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지원함으로써 코로나 감염전파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골목상권 16개 상인회 1천973개 점포를 대상으로 시는 신속항원검사 키트 5천919개를 상점가 종사자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임우영 지역경제과장은 "최근 코로나 방역관리체계 변경 등 자가진단의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신속하게 감염 여부 판단이 가능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지원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집단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찾아올 수 있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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