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기업 양평공사가 최초로 지난 14일부터 2주간 읍·면을 대상으로 실시한 군민 소통 간담회가 군민들과의 참여와 소통의 창을 넓혔다는 평가와 함께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간담회는 강병국 사장과 공사 관계자들이 각 읍·면을 방문해 군민들을 만나 지난 13년간 공사의 공과를 소개하고 반성하며 향후 운영방향을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간담회 진행은 질의 및 응답 형태로 소통의 자리와 공사의 경영정상화 의지를 담은 서약서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강병국 사장은 간담회에서 각 읍·면의 이장, 노인회장 및 새마을회,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자유총연맹, 체육회 등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 확대 등 공사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오갔다. 특히 양평공사의 양평군 시설관리공단으로의 조직변경 현안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 및 청원서 작성 후 양평군과 양평군의회에 제출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강병국 양평공사 사장은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군민들이 공사 운영에 참여할 다양한 채널을 만들 예정이다. 양평공사 발전을 위해서는 직원 등 구성원들의 노력만으로 부족하다. 군민들에게 많은 응원과 지도편달, 참여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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