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개군면 새마을회가 지난 29일 구미리 일대에서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행복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김종현 개군면 새마을회장 및 김옥수 부녀회장, 이경구 개군면장을 비롯한 다수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목 10그루를 구미리 마을 입구 일대에 식재했다.  

나무심기행사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개군면 새마을회는 나무심기행사 외에도 하천변 정화활동, 유해야생식물 제거사업, 방역 봉사, 꽃길 조성 등  아름다운 개군면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김종현 새마을회 회장은 "이번 나무심기행사는 지역사랑과 환경보존활동의 일환이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행복 나무심기를 통해 지역의 관광자원 확보 및 후세의 자녀들에게 깨끗한 공기와 자연을 물려주는 게 목적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무심기 운동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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