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맑음터공원 및 오산천, 마을정원 일원에서  ‘팬데믹시대 ·식물의 힘’이라는 주제로 2022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에 시는 시민추진단을 공개 모집해 130명에게 임명장 수여와 함께 정원문화 관련 소양 교육을 실시했다. 또  어린이정원팀에서는 어린이(청소년) 정원사가 되어 박람회 홍보를 위한 화분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고, 만들어진 화분은 아파트나 마을의 공공장소에 전시해 주민들과 함께 박람회를 홍보했다.

시민추진단은 평소 정원문화에 관심을 두고 있는 시민들로 구성됐으며 ▶시민정원팀 43명 ▶정원서포터즈 22명 ▶정원투어팀 22명 ▶어린이정원팀 35명 ▶자원봉사팀 65명으로 총 200여 명 규모로 활동한다.

또한, 4월부터 박람회가 열리는 오는 10월까지 오산시 곳곳에 정원을 조성하고 가꾸는 활동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고, 참여한 경험을 토대로 홍보활동을 이어 가면서, 10월에 있을 본 행사 시 운영을 돕는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곽상욱 시장은 "시민의 힘으로, 시민이 스스로 만드는 오산의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추진단이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정원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산시는 오는 30일에 정원문화박람회 붐업(Boom_up) 행사인 오산 플라워&가든쇼를 맑음터공원 옆에 신규 개장한 반려동물 테마파크에서 개최 예정이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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