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은 강버들(혈액종양내과)교수가 전국 종합병원에서 환자 경험이 가장 우수한 의사로 선정됐다고 13일 전했다.

강 교수는 전국 (상급)종합병원 5천870명의 의사들 중 환자 경험이 가장 우수한 의사 1위로 뽑혔다. 환자들이 모바일 환자경험평가 플랫폼과 PEI솔루션을 통해 선정했다.

평가는 ▶환자를 존중하고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들어주는가 ▶진단 시 치료 및 검사계획 설명 ▶환자의 통증을 줄이기 위한 적절한 조치 ▶질환에 대한 위로와 공감 ▶검사나 치료 결정 과정에서 환자 의견 반영 ▶투약, 검사, 처치 전 및 부작용 설명 등의 항목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강버들 교수는 "병원을 직접 경험한 환자분들이 참여한 평가 결과라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더욱 향상된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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