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다음 달 인천로봇랜드 내에 지어질 로봇실증지원센터 설계 공모를 진행한다고 18일 알렸다.

인천경제청은 연말까지 기본·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 공사에 들어가 2024년 2월 문을 열 예정이다.

센터는 인천시 예산 6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3층, 총면적 2천㎡ 규모로 지어진다. 연구실, 장비실험실, 데이터분석실, 사무실을 갖추고 물류로봇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돕기 위한 실증 지원 등을 진행한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에서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도심 배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율주행 배송로봇 실증사업도 추진 중이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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