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주명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7일 돌봄·방과후학교 공약을 발표했다. 

송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초등 돌봄 확대’와 ‘수준 높은 방과후학교’의 확대를 통해 ‘안심돌봄학교’를 만들겠다는 내용의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초등 돌봄은 학부모가 바라는대로 무한책임 돌봄이 제공돼야 한다"며 "돌봄 전담사의 전일제 전환과 처우 개선, 행정전문인력 확충 등 독립적인 초등돌봄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온종일 돌봄제도를 앞서 달성해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송 예비후보는 초등돌봄 대상을 3, 4학년까지 확대하고, 운영시간도 오후 7시 혹은 9시까지 대폭 연장한다는 계획이다. 또 돌봄프로그램을 체계화, 다양화하고 돌봄전담사의 역량교육 강화를 통해 질적 향상을 노리며, 지역돌봄센터와 유기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협력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그는 방과후학교와 관련해 ▶경기도교육청 방과후 교육지원센터 설치·운영 ▶학생성장 지원 프로그램 활성화 ▶소외계층 지원 내실화 ▶방과후·돌봄 지역생태계 구축 ▶재정 지원 강화 등을 제시했다.

김재우 기자 kjw@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