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공무원 자원봉사동아리인 ‘희망이음봉사단’은 지난 30일 환경의 달을 기념해 환경정화를 하면서 걷는 ‘줍킹’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단은 평택시청 공무원과 가족들이 함께 하는 자원봉사 동아리로, 이날 20여명의 공무원 가족들이 참여해 경기둘레길 44코스 중 일부인 평택 객사를 인근의 향교와 농성길 순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또 환경정비 후에는 평택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재사용 나눔사업단 ‘더함장터 평택점’에 평소 사용하지 않는 옷, 책 등 50여점의 물품도 함께 기부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평택에 살지만 잘 몰랐던 역사를 아이와 함께 들으며 환경에 대한 소중함과 역사유적지 보존 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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