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민주·사진) 포천시장 후보는 10일 오후 선거사무소를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박정 경기도당위원장, 이철휘 포천·가평당협위원장,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광역·기초의원 후보, 지지자 등 1천여 명의 지지자들이 다녀가거나 참석했다.

박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시대, 포천지역 경기부양책이 박윤국 민선 8기 첫 번째 정책"이라며 "8기 취임과 동시에 대대적인 포천시 경기부양책을 펼쳐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포천의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포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일이 급선무"라며 "시민 여망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민들에게 감동을 안겨드릴 만한 도전적인 시정을 펼치며 지속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융복합 시대에 맞는 산업을 육성하고, 청소년과 청년이 정착하고 약자가 둥지를 트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더 높이 도약하는 4년을 위한 8개의 비전을 제시하고 60여 개의 실천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청년이 입찰 계약 참가시 가산점 부여, 청년 사업가 대상 입찰 우대강화 ▶포천 청년 농업인 지원 조례 제정 ▶미취업 청년을 위한 청년도전 지원사업 운영 ▶기업별 맞춤형 정책 안내 서비스를 통한 포천기업 경쟁력 강화 ▶프리랜서, 원격근무자, 임시근로자들이 일과 휴가를 함께 하는 ‘워케이션 센터’ 유치(프로젝트 공간, 카페, 기업 장기렌탈 생활형 숙박시설, 개인 공간 등 조성) ▶청년사업자의 사업 활동을 위한 관련 도비, 국비 지원프로그램 연결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기업 지원 ▶경기 포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7호선 연장사업과 연계한 소흘, 대진대, 포천의 역세권 개발사업 ▶국제규격의 경기장, 컨벤션센터, 남북 스포츠 교류공간 등 국제평화스포츠타운 건립 등을 제시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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