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18일 종합복지관 교육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경기복지재단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에 따른 관계자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공기관 관계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5기 계획을 수립하기에 앞서 2019년부터 4년간 추진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대한 성과와 문제점 및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35조에 근거해 지역주민의 사회보장 욕구 및 지역 내 복지자원을 고려한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민·관이 함께 4년 주기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서 수립된 계획을 토대로 연차별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 개최 등 지역 내 복지 욕구, 수요 및 자원을 면밀하게 진단해 복지 이외에도 보건, 고용, 주거, 문화, 환경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반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복지,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에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계획 수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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