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국힘)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지난 25일 오산시를 방문해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와 합동유세를 펼쳤다.

이들은 이날 메타버스 사이버 선거운동을 시연하면서,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모두 당선돼 4차산업 미래도시 오산과 성남을 만들어가는 데 함께 힘을 모으자고 결의했다. 

이어 이들과 시·도의원 후보들은 오후 6시 오산시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합동유세를 펼쳤다. 안철수 후보와 3차원 디지털공간에 오산시를 구현한 ‘권재마을 메타버스’를 각자 아바타로 직접 투어하면서 오산 발전을 위해 구축한 주요 정책공약 등을 둘러봤다. 

안철수 후보는 "과학기술의 대표도시 ‘성남분당’에서도 아직 실현하지 못한 ‘메타버스 선거운동’을 직접 체험해 보면서 응원과 찬사를 보낸다"며 "오산의 미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이권재 후보와 함께 반드시 당선돼 오산과 분당의 4차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는 "첨단기술 대표주자인 안철수 후보가 메타버스 선거운동을 극찬해주니 더욱 용기를 얻었다"며 "안철수와 이권재가 모두 당선돼 청년들이 일과 꿈으로 찾아오는 미래도시 오산과 분당을 함께 만들겠다"고 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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