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매주 토·일요일 전곡읍 구석기 유적지 주차장에 농·특산물 판로 개척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DMZ 연천 HAPPY마켓’이 성황리 열리고 있어 연천을 찾는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6월 5일까지 열리는 DMZ 연천 HAPPY마켓은 농·특산물 정례 직거래 장터를 통해 판로를 제공하는 한편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DMZ 연천 HAPPY마켓에는 22개 판매부스가 운영 중이며 연천 쌀, 서리태, 버섯, 산양삼, 생칡즙 등 연천이 자랑하는 다양한 농·특산물이 판매되고 있다.

연천군은 이 기간 농특산물 판매와 함께 버스킹 공연, 농기계 체험 포토존, 전곡리 구석기 유적 관광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해 방문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28일에는 베트남에서 온 외국인 계절근로자 103명이 DMZ 연천 HAPPY마켓을 찾아 전곡리 구석기 유적을 관람하고, 베트남 음식 등을 판매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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