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지난 27일 주택관리공단 산하 시흥능곡관리센터 6개 단지(2·5·6·7·9·13)와 지역주민들의 직업훈련 및 경제활동 기회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시흥 능곡지구 국민임대주택 6개 단지 소장(대표:이승진 시흥능곡관리센터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입주민들을 위한 교육 및 취업상담 지원 서비스가 잘 이뤄지도록 다양한 소통·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구체적 협력 방안은 시흥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찾아가는 이동 상담을 통해 취업상담사가 입주민들에게 구직상담 등 취·창업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경기도 특화사업인 디딤돌 취·창업지원사업을 연계해 입주민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강사 활동을 희망하는 동아리 소속 여성들에게는 실전 강의 경험을 확대하도록 했다. 

최정은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민 모두가 힘들었지만 고용 관련 여성들에게 미친 영향은 매우 컸다. 2020년 이전에 비해 국비지원훈련을 받고 취업하려는 여성들의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은 상황을 경험했다"며 "앞으로 경력 중단을 겪는 여성들이 용기를 내 사회에 진출하도록 여성 일자리 지원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주민들의 일과 꿈을 응원하는 역할을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