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주민을 대상으로 ‘셀프 집수리 무상교육’을 진행하기로 하고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우리집 서로돌봄터(마을주택관리소)’ 사업으로 진행되며, 주민 스스로 노후 주택을 관리하는 집수리 능력을 키워 자신의 집은 물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서로 돕는 등 마을 주거 환경을 개선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20세 이상 서구 주민은 참여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13∼15일이다. 교육비는 서구가 전액 부담한다.

교육 내용은 도색과 실링, 수전과 트랩 보수, 전등회로 배선과 결선, 방충망 교체, 단열 실습 등 실생활에 적용하는 실습 중심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집수리 교육은 2개반(A반 월·수·금, B반 화·목·토) 반별 20명 이내로 오는 20일부터 3주간 진행된다.

교육시간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도화역사 내 전문 교육장에서 이뤄진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들은 서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고 서구 건축과(☎032-560-4715)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