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7일 ‘2022년 여성지도자 리더십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파주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회원 간 교류를 강화하고 여성 권익 증진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관내 11개 여성단체 70여 명이 참석했다.

1부는 율곡수목원 힐링투어, 2부는 성인지 교육으로 구성됐다. 

성인지 교육은 ▶60대 여성이 성폭행의 현실을 고발하는 내용의 한국 독립영화 ‘갈매기’ 상영 ▶호신술 등 자기방어훈련 ▶독서토론회로 이뤄졌다.

토론회는 권문영 파주시 여성정책 전문위원이 진행을 맡아 영화 ‘갈매기’와 책 「만화로 보는 성차별의 역사」의 내용을 소재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미숙 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시대 변화에 맞춰 성 역할 구분 없이 다양한 분야로 활동을 넓히며 여성권익 신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최종환 시장은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 가는 여성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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