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당선자(오른쪽 9번째)가 인수위원들과 함께 도시공사 6층에서 인수위 현판식을 열었다.   <하남시장직인수위원회 제공>
이현재 하남시장 당선자(오른쪽 9번째)가 인수위원들과 함께 도시공사 6층에서 인수위 현판식을 열었다. <하남시장직인수위원회 제공>

이현재 하남시장 당선자는 "서울 강남권을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겠다"며 향후 시정 모델 방향을 제시했다.

이 당선자는 9일 시장직인수위원회 개소식에서 "저의 공약 대부분은 새롭다기보다는 선진 지역에서 벤치마킹한 내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하남시는 10여 년 만에 16만 도시에서 32만 명 도시로 변모했다"며 "이제는 50만 시대를 대비한 시스템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해 취임 후 50만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에 나서리라는 계획을 시사했다.

아울러 인수위원 1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인수위원들은 4년 동안 저 이현재와 공동운명체"라며 인수위원들을 시정 파트너로 평가했다.

이 당선자는 인수위원들과 함께 도시공사 6층에 마련된 인수위 현판식을 열고 이달 말까지 업무보고와 공약 이행을 위한 준비 등 본격적인 인수위 활동에 들어갔다.

인수위 출범 자리에는 6·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소속 윤태길·김성수 경기도의원 당선자와 박진희·금광연·임희도 시의원 당선자도 참석해 이현재 시장 당선자와 하남시 발전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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