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함께 본 노을이 매우 아름다워서 그 모습을 그림에 담아내려 했습니다."

제10회 수원화성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대회에서 그리기 부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유지우(남수원중 2년)양은 "친구들과 수원화성 방화수류정을 갔을 때 짙게 졌던 노을을 생각하며 그렸다"며 자신의 그림을 이같이 소개했다. 

유 양은 "시간이 촉박해 마무리가 조금 아쉽지만 한정된 기간 열심히 최선을 다해 완성시켰기에 후회하지 않는다"며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 뿌듯하고 만족스럽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많이 가 봤던 장소지만 한 번도 그려 보지 못했던 수원화성을 그리게 된 좋은 기회였다"며 "그림은 노력하고 투자한 시간만큼 완성도도 달라지는 게 확연히 드러난다. 때문에 더 열심히 매진하면서 더 좋은 작품들을 그려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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