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은 혈액관리본부가 주관한 2022년 대한민국 헌혈 공모전에서 단체 헌혈 동영상 부문 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4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2022년 헌혈자의 날 행사 및 헌혈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해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헌혈인구 감소로 적정 수준의 혈액 보유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마세근 관장을 중심으로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은 혈액 확보에 기여하고자 전 직원이 정기적인 헌혈운동에 동참해 왔다. 또한 릴레이 형식으로 다른 기관의 헌혈 참여를 독려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출품작인 ‘민들레 프로젝트 영상 작품’은 청소년문화의집 헌혈 챌린지가 마치 민들레 씨앗이 바람에 날려 들판에 꽃을 가득 채워 가듯이 선한 마음이 모여 헌혈 참여로 퍼져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마세근 관장은 "혈액 부족 사태를 중대한 사회안전망 위기로 인식하고 문화의집 구성원에게서 시작된 선한 영향력이 오늘의 좋은 결과까지 가져다줬다"며 "앞으로도 문화의집은 헌혈 동참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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