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14일 최대호 시장의 민선 8기 정책 기조를 설정하고 ‘중단 없는 안양 발전’ 청사진을 그릴 ‘안양 미래비전특별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각계각층 지역전문가 23명으로 구성된 미래비전특위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1차 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다음 달 8일까지 운영될 미래비전특위는 ‘시정운영’, ‘시민행복’, ‘균형도시’ 등 3개 분과로 구성됐다.

새로운 시정 슬로건과 시정방침을 설정하고, 선거 과정에서 시민에게 약속했던 공약을 체계화하며 민선 8기 시정의 안정적 출범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총 5차례 총회와 분과별 토의를 열고,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와 의견 수렴을 하게 된다.

이날 첫 총회에서 김의중 위원이 위원장에, 정희석 성결대 부총장이 부위원장에 각각 선출됐다. 또 시정운영분과장으로 김찬수 경기대 교수가 임명됐고, 시민행복분과장에는 박경진 한양대 교수가 추대됐으며, 소명식 전 새안양신협 이사장이 균형도시분과장을 맞게 됐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은 중단 없는 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한 중요한 길목에 놓였다. 위원회의 모든 분들이 최고의 역량과 지혜를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