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은 경기교육재정에 대한 지역주민과 학생의 의견 청취와 이해도 제고를 위한 ‘주민참여예산’ 지역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간담회는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예산 활동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증대하여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이달 중 3번에 걸쳐 실시하며 도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 편성에 대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자문위원 등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4일 시작한 첫 번째 지역간담회는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안내와 경기교육재정 현황 안내 및 주민 의견 청취 순으로 이어졌고 21일과 28일에도 같은 순서로 진행된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거쳐 다양한 의견 등을 내 놓으면 된다.

조기주 교육장은 "주민참여예산 지역간담회가 학생, 학부모 및 교직원 등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교육지원청은 회의 참석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홈페이지 열린마당-재정공개-주민참여예산 게시판 글쓰기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의견을 받기도 한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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