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어촌·어항재생사업 추진지원단은 어촌뉴딜사업 대상지를 찾는 이들에게 품질 좋은 어촌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소득시설 활성화 방안을 구체화한다.

20일 공단에 따르면 소득유형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소득시설 활성화를 추진하려고 지난 4월부터 2개월간 소득시설이 포함된 어촌뉴딜사업 대상지를 직접 방문해 운영 실태를 조사했다. 이는 대규모의 본조사를 실시하기 전 행하는 소규모 예비적 조사로 먹거리, 체험·레저, 숙박 3개 분야의 소득사업에 대해 분야별 3곳씩 총 9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향후 일반 현황부터 인력 및 자금 운용 계획, 운영 형태, 안전·위생관리 수준, 운영진 심층 면담 등 소득시설과 관련된 세부 사항을 추가 모니터링해 컨설팅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지로 선정되면 사업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컨설팅 등을 시행해 어촌관광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소득시설 운영 관리에 관한 사례집 제작·배포 등 소득 활성화 모델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최근 일상 회복으로 국내 어촌관광 수요가 늘어가는 상황 속에 어촌뉴딜 소득시설 활성화 지원을 통해 어촌만의 맛과 멋을 정비해 이용자들에게 어촌관광의 특별함을 선사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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