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는 20일 경기도 중소기업자금지원 활성화를 위한 출연금 54억 원을 추가로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전달했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 4월 105억 원을 특별출연한 가운데 이날 54억 원을 추가해 총 159억 원을 지원하게 됐다. 이는 도내 금융기관 중 최고 출연금액이다. 이를 재원으로 지난 13일까지 2만1천737건 4천996억 원의 대출을 지원해 도내 금융기관 최대 규모다.

특히 농협은행은 경기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으로 작년에 이어 저소득, 중·저신용,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드림론Ⅱ’, 신용보증재단 방문 없이 대출 가능한 위탁보증 상품을 취급함으로써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경기도 금고은행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다는 평을 듣는다.

NH 경기영업본부 홍경래 본부장은 "앞으로도 경기도 금고은행으로서 경기도,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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