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0일, 한국지역난방공사 동탄지사, 화성동탄경찰서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범죄취약지역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일자리 양극화, 사회안전망 약화 등 사회문제들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고용 취약계층에게 든든한 사회적 안전 울타리를 마련하고자 지역사회 맞춤형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세 기관은 기금 지원, 고용불안 해소 및 범죄예방 정책 홍보 협력, 범죄취약지역 선정 지원, 범죄 피해자 법률 지원, 기금 운영 및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실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박진성 화성동탄경찰서장은 " 동탄지역이 신도시이긴 하지만 1인가구 밀집지역, 범죄취약지역이 존재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취약지역의 범죄 안전강화 작업을 수행할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 기관 간 협업으로 지역주민에게 안전함과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많은 애를 써주신 한국지역난방공사 동탄지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성규 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장은 "ESG, 환경과 복지를 접목해 안전, 치안, 경제적 지원 등의 폭넓은 일자리 창출 모델이 마련됐다. 이런 모델들이 좋은 성과로 나타나 지역 내 널리 파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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