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 화재조사팀 소속 안원희 소방장과 윤성민 소방사가 경기도소방본부에서 주관한 ‘2022년 경기도 화재감식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안 소방장과 윤 소방사는 용인시 소재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화시험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경기본부 16개 소방서의 화재조사 업무담당자로 구성된 총 16개 팀 32명(2인 1조)과의 열띤 경쟁 끝에 이같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2년 경기도 화재감식 경연대회’는 갈수록 복잡·다변화되는 화재양상에 맞춰 현장에서 활동하는 화재조사관들의 과학적 화재감식과 증거물 수집능력 등을 향상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대회였지만,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됐다.

박정훈 서장은 "우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룬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과학적 화재감식 전문능력을 키워 명확한 화재 원인 규명으로 화재 예방에 기여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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