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기동부보훈지청과 남한산성 전통 행궁 공원에서 나라 사랑 남한산성 성곽 투어 ‘남한산성 역사의 길을 걷다’를 진행했다.

행사는 광주시립 광지원농악단의 공연과 출발기념식을 시작으로 남한산성 북문, 성곽길, 서문, 수어장대를 걷고 돌아오는 3㎞ 코스의 성곽 투어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남한산성 성곽을 가상현실로 다닐 수 있는 메타버스 남한산성 성곽 투어도 진행됐다.

신동헌 시장은 "선조들의 피와 땀으로 지켜낸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의 소중함을 뒤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오늘날 대한민국을 있게 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헌신과 희생을 마음 깊이 되새기는 호국보훈의 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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