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2022 교육환경 빅데이터 분석사업을 추진 중이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22일 3층 대회의실에서 교육지원청 교육전문직원과 교육행정직원 등 62명이 참여한 가운데 ‘데이터 기반 광주하남 교육지도 설계 연수’를 실시했다.

교육지도란 교육(education)과 지도(map)의 합성어로, 미래사회를 예측하고 지역에 맞는 교육의 상(想)을 그린 것이다.

교육지도를 그린다(mapping)는 건 지역사회 및 다양한 교육자원을 기반으로 지역에 맞는 교육 방향을 탐색하고, 이를 공유하며 정책에 반영함을 의미한다.

이 사업은 5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진행된다.

지난 4월 교육지원청 사업 부서별로 데이터 분석 수요조사를 시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전문직과 교육행정직이 함께 지역 교육 현황에 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주하남의 교육지도 그리기를 이해하고 정책을 설계하는 사고가 넓어졌다"고 입을 모았다.

김성미 교육장은 "2022 광주·하남의 교육 현황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과학적인 행정 운영과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 사업을 설계하고 추진해 학교현장을 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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