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는 23일부터 8월 17일까지 제1여객터미널 3층 중앙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한식을 주제로 한 특별전시 ‘맛멋상자’를 공동 개최한다.

한식문화상자는 한식문화 전파를 위해 잔치(Feast)를 주제로 한식과 한국적 이미지를 바탕으로 제작한 상자 형태의 체험형 전시품이다. 이번 특별전시 맛멋상자에서는 ▶한식-도락 문화상자 ▶궁중잔치 문화상자가 소개된다.

한식-도락 문화상자는 한식을 소개하는 ‘소개담은상자’, 한식을 조리해 먹는 과정까지의 소리를 공감각적으로 엮은 ‘소리담은상자’, 나만의 한식 취향을 알아보는 ‘한식담은상자’, 도시락 만들기와 보자기 매듭 체험이 담긴 ‘재미담은상자’ 등을 체험하도록 구성했다.

궁중잔치 문화상자는 궁중연회를 주제로 한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시·체험형 상자로, 전통회화인 ‘일월오봉도’와 ‘한복’ 두 가지 연출을 선보인다. 또 전통 잔치 상차림을 경험하고 우리 고유의 멋과 흥을 느끼도록 했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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