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 사이클팀 소속 국가대표인 박상훈, 장훈 선수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2년 트랙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남자중장거리 단체추발(박상훈, 장훈, 민경호, 신동인)에서 대한민국이 2등으로 골인하며 기분 좋은 메달을 시작했다. 이어 남자엘리트 개인추발에서 박상훈은  중장거리 최고임을 입증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마지막 날 메디슨경기에서 박상훈(의정부시청)과 민경훈(서울시청)이 환상의 호흡으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한국 사이클대표팀은 2022 트랙사이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개 등 1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 중에 의정부시청 사이클팀 국가대표인 박상훈, 장훈은 값진 은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박상훈, 장훈은  지난 24일 귀국 후 소속 팀인 의정부시청팀에 합류해 25일부터 강원도 양양에서 열리는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해외에서 우수한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선수들이 해외에서 세계적인 대회 경험을 통해 역량을 확대해 가길 바란다. 이를 위해 의정부시가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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