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시 운동경기부의 재능기부를 통한 유소년 스포츠 교실을 운영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펜싱, 사격, 검도 등 3 종목의 여름특강을 학생들의 여름 방학 기간에 맞춰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23일까지 운영한다.

펜싱은 관내 거주 초등학생 및 중학생이며 사격과 검도는 중학생 및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인원은 펜싱 30명, 사격 20명, 검도 20명 등 총 총 70명이며 총원의 20%는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하고 모집기간은 27일부터 7월1일까지다.

여름특강을 희망하는 유소년들은 시 홈페이지 시정알림방에서 신청서를 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스포츠 참여 기회가 적었던 유소년들에게 수준 높은 강습 기회를 제공한다"며 "학생들의 체력증진뿐만 아니라 엘리트 체육으로 연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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