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직장협의회는 신영민 도교육청 지방교육행정주사가 제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7일 알렸다. 

‘제안왕’이라 불리는 신 회장은 2017년과 2020년 공무원 우수제안 및 공무원 제안왕을 수상했고, 현재는 지방공무원 정책연구단체인 경기교육행정포럼에서 정책연구부장 겸 선임연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2016∼2017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 백서」의 저자이며 「개발사업 협의와 학교용지 확보 길라잡이 A to Z」, 「인생을 바꾸는 감사일기의 힘」, 「나는 책쓰기로 당당하게 사는 법을 배웠다」 등의 공동저자로 활약했다. 

신 회장은 "경기도 교육행정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일반직 공무원들이 원활한 행정을 펼쳐 나가는 환경을 어떻게 조성할지, 업무능률을 향상하기 위한 정책들은 무엇일지 고민하고 소통하겠다"며 "젊고 유능한 공무원들이 운영진으로 대거 참여함에 따라 이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7월 취임하는 임태희 도교육감 당선자에게 추후 참신한 정책제안을 하도록 힘을 쏟겠다"고 했다. 

도교육청 직장협의회는 ‘공무원직장협의회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과 ‘경기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직장협의회의 설립·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법정단체로 2005년 4월 11일 설립됐다. 이후 근무환경 개선 및 업무능률 향상 등을 위한 정책제안에 주요한 역할을 해 왔다. 

 김재우 기자 kj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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