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는 경찰서장 주관으로 지난 30일 署 2층 회의실에서 관내 치안 역량 강화를 위해 가평군청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6월 <지역공동체치안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이화리 등 펜션 화장실 불법카메라 합동점검 ▶여성 안심귀가길 내 가평역 터널 범죄환경 개선 ▶관내 우범지역 교통시설 및 가로등 설치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참석 위원들은 주민의 안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 필요성을 공감하며 7월 초 이화리 등 펜션 화장실 불법카메라 경찰·군청 합동점검 실시를 비롯해 관내 우범지역 7개소에 가로등, 반사경 및 방범용 CCTV 등을 추가 설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류경숙 서장은 "앞으로도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유관기관과의 관계를 돈독히 해 관내 치안 문제를 적극해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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