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진흥원이 에너지진단 컨설팅과 시설개선자금을 지원하는 ‘화성시 에너지진단 및 시설개선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6일 화성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관내 중소 제조기업 중 에너지 사용량 2천TOE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총 35개 사를 모집해 에너지진단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 중 노후 시설 개선이 필요한 20개 사 내외를 선발해 시설개선자금의 최대 50%(최대 1천만 원)를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나원주 화성산업진흥원장은 "중소 제조기업 비율이 높은 화성지역 에너지 과다 사업장의 에너지진단 및 고효율 기자재 전환을 실시해 에너지효율화와 온실가스 감축으로 화성형 탄소중립에 힘쓰겠다"며 "기업 운영 비용을 감소하고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이번 사업에 관내 중소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시 에너지진단 및 시설개선 지원사업은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화성산업진흥원 기업지원플랫폼(hipa.hscity.go.kr)에서 선착순 접수가 이뤄진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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