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로 신곡나들목과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구간 영사정나들목 연결 사업이 본격화돼 상습 교통 정체 구간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11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와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8일 고촌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김포영사정나들목(가칭) 연결로 설치사업’ 관련 추진 현황 및 노선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주민설명회는 시와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주민, 이해관계인들이 참석해 사업 개요와 추진 경위 설명을 시작으로 사업 추진 일정 등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노선계획, 구조물계획, 접속도로 및 교차로 운영계획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김포영사정나들목 연결로 설치사업은 김포한강로 신곡나들목과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김포한강로에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판교방향으로 진입,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에서 김포한강로 김포방향으로 진출하는 연결램프 2개소를 총 사업비 315억 원을 투입해 총연장 2.04㎞, 도로 폭 8.1m의 편도 1개 차로 규모로 건설한다.

시 건설도로과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이용 교통량을 김포영사정나들목 연결로로 유도 분산해 신곡사거리에 집중되는 교통 정체가 해소되리라 전망한다"며 "조속한 개통을 위해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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