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고읍도서관은 오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15주간 ‘2022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며 지역의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배양을 목적으로 강연과 탐방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매년 전국의 도서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양주시 덕정도서관의 ‘나이듦의 철학’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금 1천300만 원을 확보했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나이듦의 철학’프로그램은 양주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그간의 삶을 되돌아보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다양한 인문학적 관점으로 사유하고 인생지도를 그려볼 수 있도록 진행된다.

강의는 1주차에서 5주차는 극동대학교 이공찬 교수와 함께 삶과 철학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게 되며, 6주차에서 15주차는 김성주 여행 인문학 강사 외 3명의 강사와 함께 탐방과 강연을 병행한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으로 덕정도서관 홈페이지(www.libyj.go.kr) 또는 평생교육진흥원 도서관관리2팀(☎031-8082-7421)으로 전화하면 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양주시민들이 철학적 사유를 통해 행복한 나이 듦과 너른 사색의 웰라이프를 누리며 당당한 자신을 찾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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