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양주 문화예술교육공동체 탐에서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양주지역 생활문화동호회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2 우리동네 소셜살롱 시즌3 ‘WE, 어게인’ 사업을 펼친다고 14일 알렸다.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2 생활문화동호회 활동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39건 중 양주 문화예술교육공동체 탐의 ‘우리동네 소셜살롱’이 포함됐다.

‘우리동네 소셜살롱’은 개인적 또는 개별 동아리 형태로 활동하는 생활문화 동아리들이 교류를 통해 커뮤니티 활동을 촉진하고, 지역 생활문화예술 주체자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활동을 목표로 한다.

파티 형식의 모임을 통해 결속력을 강화하고, 다채로운 예술장르 간 결합과 공유의 장을 마련하는 ‘생활문화동호회 네트워크 파티’, 문화를 매개로 마을의 공간과 사람을 이어가는 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생활문화동아리를 알리고 참여 동기를 유발해 일상 속에서 문화적 요소를 발굴하고 공동체 내에서 다양한 방식의 생활문화활동을 펼치는 ‘생활문화동호회 네트워크 활성화 모임’을 추진한다.

시즌3는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벗어나 다시 함께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은 ‘WE, 어게인’을 부제로 생활문화동호회의 이야기를 담은 토크콘서트 형태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지역과 좀 더 밀착해 진행하고자 월 1회씩 지역민들과 함께 만들고 즐기는 축제 형식의 생활문화파티를 열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 생활문화동아리를 발굴하고 모집 중이니 관심 있는 생활문화동호회(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우리동네 소셜살롱’은 2019년 시즌1 ‘우리동네 마실가歌요樂’를 시작으로 2020년 시즌2 ‘책방1열’, 2022년 시즌3 ‘WE, 어게인’으로 이어진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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