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15일 민선8기 대규모 첫 인사를 단행했다. 

시는 지난 12일 3급 부이사관 1명, 4급 5명, 5급 7명, 6급 15명 등 총 73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한 데 이어 15일 전보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민선8기 시정의 성공적인 연착륙과 대한민국 대표 도시 K-시흥시로 도약하기 위한 공약의 효율적 수행에 중점을 뒀다. 

승진의 경우 민선8기 첫 번째 정기인사인 만큼 조직 혁신과 민선8기 공약 이행의 동력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업무실적을 중심으로 직무 수행 능력 및 조직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윤희돈 서기관이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했고 이종성(홍보담당관), 양승학(복지정책과), 박명일(행정과), 방효설(보건정책과), 김광식(산단재생과) 등 사무관 5명이 서기관(4급)으로 승진 의결됐다. 

전보의 경우 공약 이행 및 성과를 극대화하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적임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데 주력했다. 

윤희돈 안전교통국장이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며 기획조정실장으로 배치됐고 윤진철 경제자유구역과장은 미래전략담당관으로, 신경희 청년청소년과장은 홍보담당관으로 자리를 옮기는 등 470명이 전보됐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