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1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농촌협약 체결식에 참석했다.

협약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전국 20개 지자체 시장·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농식품부와 각 시·군은 상호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본격적으로 착수할 농촌협약 대상 및 연계 사업의 추진 의지를 다졌다.

특히 시는 농촌협약 대상 20개 시·군을 대표해 시 농촌협약을 발표, 시가 농촌협약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비전 및 목표 등을 설명했다.

농촌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시는 향후 5년간(2022~2026년) 농식품부로부터 국비 250억 원 이상을 지원받아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기초생활 거점 조성사업,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시·군 역량 강화사업 등 농촌지역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협약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성시 농촌공간의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중요한 전기가 되리라 본다"며 "안성시의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 본 사업이 우리나라의 표준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모두가 살고 싶은 안성, 누구나 찾아오고 머물고 싶은 안성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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