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화성시의회가 18일 첫 임시회를 열고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사진은 개원식 기념촬영. <화성시의회 제공>
제9대 화성시의회가 18일 첫 임시회를 열고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사진은 개원식 기념촬영. <화성시의회 제공>

제9대 화성시의회가 18일 제21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6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본격적인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원 구성 완료 후 열리는 첫 임시회로, 조례안 등 기타 부의안건과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심사,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보고 청취 등이 이뤄진다.

시민의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한시적 지방세(주민세) 감면 동의안, 2022년 수시(2차)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화성시 작은 영화관 운영 및 민간위탁 추진계획(안) 보고의 건, 화성시 차상위계층 국민건강보험료 등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화성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0건의 안건이 심사된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의회본회의장에서 열린 개원식을 통해 향후 4년간 의정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개원식은 의원, 의회사무국 직원, 집행부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해 의원선서와 의원윤리강령 낭독, 신임 김경희 의장의 개원사와 정명근 시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희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25명의 의원은 시민 여러분의 바람을 이루고자 책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한다"며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 시정이 올바로 운영되도록 합리적 견제와 협력을 통해 균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는 의회, 시민을 지키는 의회, 향후 100만 대도시를 준비하는 화성시가 되도록 멀리 보는 의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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