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날 아이들과의 첫 만남에 앞서 ‘아이들에게 친근하고 긍정적인 선생님이 되자’는 초심을 항상 되새깁니다. 앞으로도 선생님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아이들의 꿈에 작은 밑거름이 되리라는 소신만큼은 지켜 나가는 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20년 5개월을 한결같이 외길을 걸어온 교사입니다. 하지만 타 교사들보다 근면 성실하다거나, 투철한 교육관을 지녔다거나, 2세 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정진한다고 감히 자부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습니다. 기호참일꾼상은 제게 ‘참 스승이 되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입니다.

저는 성공담보다는 성장담이 담긴 러셀 베이커의 자서전 「성장」을 가장 좋아합니다. 교육공동체 운영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의 3주체가 모두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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