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정을 소개하는 다양한 영상이 아파트 주민들을 찾아간다.

안양시는 지난 19일 청사 접견실에서 평촌더샵센트럴시티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단지 내 승강기 미디어보드시스템 공동 운영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미디어보드시스템은 정보통신망을 이용, 평면 형태의 디스플레이 화면에 영상과 정보를 표출하는 센터장비, 미디어보드, 콘텐츠 등 일체를 말한다.

여기서 미디어보드는 영상이나 정보를 전송받아 화면에 표시하는 단말기다.

이날 협약으로 더샵아파트 공동승강기 미디어보드시스템에는 시의 다양한 소식이 영상형태로 실시간 제공된다.

시와 아파트 관련 영상이 50 대 50 비율로 표출되며, 상업적 광고는 배제된다.

아파트 측은 시스템 설치와 함께 운영에 필요한 환경을 제공하고 유지보수를 맡는다.

시는 시스템 설치에 따른 보조금을 지원하고 시정을 알리는 새로운 콘텐츠를 2주마다 제공하게 된다.

더삽아파트 승강기 내 미디어보드는 오는 8월 설치돼 9월부터 가동된다.

최대호 시장은 "아파트주민들의 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신뢰감을 쌓는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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