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청계동에 위치한 의일경로당이 쾌적하고 편안한 쉼터로 변신해 어르신들이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의일경로당은 의왕 백운밸리 사업이 시작되면서 문을 닫은 지 6년 만에 21일 경로당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김성제 시장을 비롯해 이종훈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장,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시에 따르면 백운PFV(주) 시행사의 기부채납으로 개소한 의일경로당은 백운커뮤니티2 신축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행사가 냉장고, 텔레비전, 식탁 등을 지원해 풍요로운 여가활동과 노인복지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김성제 시장은 "6년 만에 이전 개소하는 의일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이용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내 경로당에 운영비, 냉·난방비, 현대화사업 등을 지원하면서 경로당 활성화와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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