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 제11대 총장으로 이윤규 회계세무학 전공교수가 선임됐다.

경기대는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이윤규 교수, 김현수 산업경영공학과 교수, 곽한병 스포츠과학부 교수 등을 대상으로 후보자 면접과 투표를 거쳐 신임 총장으로 이 교수로 선출했다.

경기대 이사회는 6월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총장 후보자 공고를 냈으며, 총 11명의 응모자 중 서류심사를 통해 총장 예비후보자 6명을 선출했다. 이후 20일 공개 소견 발표 및 토론회를 거쳐 3명을 최종 후보자군에 올렸다.

총장에 선출되려면 이사회 8명 중 5명 이상의 표를 얻어야 한다.

이 신임 총장은 33년간 경기대 교수로 재직하며 교학부총장, 기획처장, 다양한 위원회의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학교 발전과 인재 양성에 많은 기여를 했다.

신임 총장의 임기는 2026년 7월 21일까지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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