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는 지난 26일 署 3층 대강당에서 가평군 관내 4개의 방범 협력단체 임원(자율방범대, 시민경찰연합대, 민간기동대) 14명과 함께 지역 치안활동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내년 4월부터 시행 예정인 「자율방범대법」의 주요 내용과 올 상반기 관내 치안현황을 소개하고, 오랜 시간 가평군의 민간 치안 파수꾼으로 묵묵히 활동해 온 협력단체 임원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관내 범죄발생 우려 지역 등에 대한 순찰 활동 강화 요청 등 건의사항 6건을 접수, 향후 경찰서 치안활동계획 수립시 이를 반영하고, 앞으로 지역치안 안정을 위한 동반자 관계 구축 강화에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한편 류경숙 서장은 "방범 협력단체는 경찰과 함께 가평의 치안을 담당하는 한 축이라고 생각하고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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