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원도서관이 ‘나도 수필가가 될 수 있다’ 참가자 30명을 2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나도 수필가가 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이달 23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서수원도서관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진순분 작가가 ‘수필은 어떤 글인가?’를 주제로 ▶수필의 특성 ▶문장과 수사법 ▶서두·본문 구성 ▶표현 방법 ▶출판은 어떻게 하는가 등 수필가가 되기 위한 이론과 실제 전반을 강의한다. 또 매주 과제 작품을 읽고 첨삭지도를 해주며, 수강생들의 수필을 모아 책자를 제작할 예정이다.

강의는 수원에 사는 성인이면 누구나 수원시 도서관 통합예약시스템(http://www.suwonlib.go.kr/reserve/index.do)에서 ‘독서문화프로그램→길 위의 인문학 2차 나도 수필가가 될 수 있다’를 선택해 신청 가능하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글쓰기에 대한 욕구와 작가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서관에서 작가의 꿈을 펼치다’를 주요 사업으로 지원하게 됐다"며 "참여자가 실제 작가로 등단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